이 우럭으로 말할것같으면
가두리안에 4~5마리도 안된다는 큰사이즈 개체수에
하필 올해 첫좌대입성 첫입질 첫수에 저한테
요사이즈가 걸렷네요????

그리고 제가 두번째로 손맛본 놀래미
이때까지만해도 신랑은 노입질 노물고기????

 

신랑이 회뜬거
회를 안좋아하는 콜리네한테는 양이 딱 맞춤하드라구요 

지글지글 통돼지김치찌개

낮에 못잡앗다고
기다려봐라고
저녘에 꼭!잡는다고 단단히 벼루는중????

드디어 어둠이 가라앉앗네요
밥먹는시간빼고 낚시에만 열중하더니
하루저녘사이에 콜리네가 참 다양하게도 잡앗네요

봄 숭어떼

신랑이 처음 훌치기 해보앗는데
성공햇다말이죠
아주 칭찬해!
손맛 죽여죽으랍니다
아나고 못지않더라네요

영님께서 얘는 초장각이라고 열심히 잡아주셧는데
저희는 한마리만 킵햇다가
끝내 못먹엇네요 라면에라도 넣어먹을걸
진짜 아까웟어요

그무거운 짐도 들어주시고 이번에도 신세만 졋네요
담엔 꼭 맛있는거 챙겨갓다가 드릴게요 꼭이에요
다시한번 감사햇습니다

얘는 쭈꾸미 뜰채로 건진거
이튿날 집갈때 보니
어느 우럭한테 먹혓는지 아님?
암튼 이큰 쭈꾸미가 사라졋어요 안보엿거든요

신랑이 저녘에 우럭 큰사이즈 두마리 햇거든요
얘가 전에 애보다 더컷어요
37되더라구요

보너스샷
우리콜리랑
오디랑

하나 둘 셋
간식 기다리는중~

저번주에 간건데
바다바람이라 저녘엔 은근 춥드라구요

내가 봐도 사이즈들 좋네????

저희는 회를 안좋아하니 포뜨고나니
무게가 2.5키로 돼가드라구요

요우럭들은 지금 반건조돼서 냉장고에 들가잇어요
집에 손님들오면 대접하려구요
회맛은 못들엿지만
반건조맛은 제대로 들엿거든요????

이하 콜리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