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0815-태안 안면도 숭어떡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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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덥다 덥다 그러던데 어제만큼 더웠던 날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방갈로 에어컨 온도를 최저로 해두어도 미지근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였던 어제
봄 보다는 우럭 개체수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회뜨실 때 보니, 3~4마리 정도의 3짜 우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틀전 밤에는 고등어, 멸치가 들어오기도 했다가
어제 밤에는 없엇습니다.
호레기(꼴뚜기) 낱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갈치(풀치)는 올해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쭈꾸미가 우럭바늘 오징어미끼에 달려나오는 것을 보니
슬슬 먹이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크기가 너무 작더군요. (안습)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무더운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안면도 무지개좌대에서는
사실 떡밥 낚시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8월 중 조류가 가장 느린 날이었습니다.
무지개좌대 회판 크기를 아시는 분들은
위 사진의 숭어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갈음이 되실 것입니다.
아마, 서해, 태안 쪽에서 가장 무거운 물고기가 숭어일 것입니다.
수심 20미터에서 물돼지를 끓어올리는 손맛요?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
(너무 저렴한 낚시대는 부러질 수 있다는... ^^)
* 야간까지 10마리정도 잡으신 것 같고, 주변 분들께 나눔하셨습니다.
숭어 고기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서 Just 손맛만 보려 하신다면
조류가 느린 물때 출조를 해보시고
떡밥은 위처럼 야구공 크기만큼 동글 동글 계속 만들어 두시면서,
부지런하게 사부작 수부작 계속 떡밥을 만드셔서
미끼를 자주 교체 해주셔야 합니다. ^^
조금/무시 때가 조류가 가장 느린 날이라 숭어 낚시 하시기 좋은 물때이며
다른 물때에는 정조시간 (물이 멈추는 시간)이 짧아 조금 어렵다고 보시면 되고
6,7,8,9물 사리 때는 시도 조차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안좌대낚시
#안면도야간좌대
#구매항좌대
#김프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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